나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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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아서 고마워, 인도 다니아의 이야기🌻

작성일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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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레디언트 그룹홈에 사는 15살 다니아. 

다니아의 아버지는 다니아가 태어나기도 전에 떠났고 현재까지 소식이 없는 상황입니다.

홀로 출산을 하고 아이를 키우게 된 어머니는 돈을 벌기 위해 먼 곳으로 가게 되면서, 딸의 안전과 미래를 위해 어린 다니아를 그룹홈으로 보내게 되었습니다.약간의 지적장애가 있는 다니아는 고집이 세고 한번 기분이 상하면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성격으로 친구들과 좀처럼 어울리지 못했는데요. 그러던 다니아에게 또 한가지 불행이 닥쳤습니다. 바로 타지에 있던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신 것인데요. 세상에 홀로 남겨졌다고 느끼게 된 다니아는 웃음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하루하루 우울해하던 다니아가 다시 웃을 수 있게 된 계기는 바로 그림입니다. 

또래 친구들과 달리 장애가 있던 다니아는 학년 공부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그림 그리는 것만큼은 재미를 붙이고 소질을 보였습니다.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며 조금씩 웃음을 되찾은 다니아는 그룹홈 보모와 선생님의 지속적인 응원과 사랑을 받고 차츰 성격도 밝아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니아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활발한 아이가 되었는데요. 그림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도 갖게 되었습니다.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인 다니아는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실망하기도 했지만, 목표점수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니아는 최근 10학년 졸업식을 마쳤는데요. 선생님과 보모는 이를 기적이라고 표현합니다. 

 

앞으로 더 성숙하고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는 다니아의 모습을 기대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꿈꾸는 다니아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