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월드쉐어는 베트남 UNDP(유엔개발계획)와 함께 ‘꽝빈성 태풍‧홍수 피해지역 재건 복구사업’ 2차 기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이 사업은 태풍으로 인해 집을 잃은 주민들에게 주택을 재건해주는 사업인데요.  

기공식 행사에는 꽝빈성 기획투자부 주석과 인민위원회 주석, 그리고 UNDP 베트남 대표가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기공식에선 인사말과 함께 현재 사업 진행 상황을 발표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공사를 무사히 마치고, 꽝빈성 주민들이 새로 지어지는 집에서 안전하고 윤택하게 생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 삽뜨기’ 세레모니도 진행했습니다. 

기공식 후에 공사가 진행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식이 지연되어 공사 먼저 진행되었는데요. 현재 2차 지원 73주택 중 43개의 주택이 70% 완성된 상태이며, 이후 30개의 주택도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꽝빈성은 매년 여름이 오면 수해가 발생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7월까지 모든 주택을 완료하기 위해 담당자들이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태풍피해 가족들에게 집을 선물해주신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꽝빈성 지역 주민들이 올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