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살이 된 결연아동 라플리는 팜 농장에서 일하시는 아버지와 살고 있는데요. 

아버지는 왼쪽 뺨에 임파선 질환을 오랫동안 앓았는데 약값과 치료비가 한 달 수입이 훌쩍 넘을때도 있었습니다.

매우 가난한 가정환경이었지만 라플리는 학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착실한 아동이었는데요. 

집이 산골짜기에 있는 탓에 교통비가 없을 때는 학교 수업을 빠져야만 했습니다.

도움이 간절했던 라플리의 삶은 후원자님을 만나고 완전히 바뀌었는데요.

후원자님께 감사를 전하고픈 라플리의 편지를 소개합니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후원자님께서 저를 도와주신 덕분에 교과서, 교복 등 학교 가는데 필요한 물건들을 살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물건만이 아닙니다. 후원자님의 사랑은 힘을 내어 공부할 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3개월 전 저희 어머니는 다른 남자와 결혼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은 지금 어머니가 계시지 않습니다. 하지만 늘 저와 함께 해주시고, 도와주시는 분이 계신다는 생각에 저는 괜찮습니다. 

그분은 바로 후원자님이십니다. 후원자님 덕분에 어려움 속에서 혼자 있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후원자님이 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편지를 쓰는 저는 행복해서 웃음이 납니다.

모든 삶은 하나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제 이야기의 한 부분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후원자님과 함께, 부모님과 자녀처럼, 이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인도네시아 라플리 드림-

*현지 직원의 번역으로 문장이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으며, 아동의 종교는 월드쉐어와 무관합니다.

사랑을 심은 곳에 한 아이가 자랍니다.

아이들의 빛과 소금이 되어주시는 후원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아이의 삶을 바꾸는 링크하트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해외아동 결연 캠페인 링크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