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코로나19 대응 및 긴급지원에 관한 두 번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여전히 국경이 폐쇄되어 있는 과테말라는 식료품점, 약국, 은행 등 

필수 상점을 제외한 모든 가게가 문이 닫혀 있으며 제한 조치가 계속 연장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동 제한령으로 인해 대중교통 운행 중단은 물론 차량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월드쉐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조차 할 수 없는 결연아동들을 위해

직접 아이들의 가정으로 찾아가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하기로 계획했는데요.

결연아동들이 사는 비야누에바 시청에 미리 통행허가증 신청서를 제출하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빈민가가 대부분인 비야누에바 지역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코로나19에 관한 아무런 대비도 할 수 없었는데요.

과테말라 지부는 코로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결연아동들에게 결연금과 함께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전달했습니다.

마스크와 소독제 덕분에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었다는 아이들과 부모님들.

이 모든 것들이 후원회원님들께서 나눠주신 사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