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월드쉐어와 후원회원님이 함께 만든 기적의 나눔 현장 소식,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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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월드쉐어에 유산기부를 약속한 문정숙 후원자. 출처: 사단법인 월드쉐어
▲사진: 탄자니아 키로모 중학교 개소식 현장. 출처: 사단법인 월드쉐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는 탄자니아에 학교와 우물을 기증한 문정숙(91) 할머니가 사후 남은 재산을 기부하는 유산기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문정숙 할머니는 일제 강점기 시절 아버지를 잃고 어렵게 살아온 기억에 지난 2021년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들을 위해 전 재산 3억 3천만 원을 기부 한 바있다.
할머니의 나눔으로 작년 탄자니아에 키로모 중학교와 우물이 완공되었으며, 문 할머니는 고령의 나이에도 직접 탄자니아를 방문하여 학교와 우물을 둘러보고 수혜 아동들을 만나기도 했다.
문 할머니의 유산기부 약속은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돕고 싶은 마음을 월드쉐어에 전달하면서 진행되었다.
유산기부는 기부자가 자신의 사후에 남겨질 재산의 전부나 일부를 공익단체 등 제3자에 기부하는 것으로 현금이나 부동산, 주식, 보험, 미술품 등 다양한 유형의 자산을 기부할 수 있다. 이미 미국과 영국 등 해외에서는 유산기부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알려지기 시작해 최근에는 고령의 부자만 할 수 있다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도 다양한 방법으로 재산의 일부를 기부 약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문정숙 할머니는 “지난번 탄자니아에서 지어진 학교와 우물을 아이들이 사용하는 모습을 봤을 때 내가 이렇게 도울 수 있었다는 것이 말로 다하지 못할 만큼 기뻤다. 적은 금액이지만, 계속해서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길 바란다.”라며 유산기부 소감을 남겼다.
월드쉐어 최순자 이사장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나눔을 약속해주신 문정숙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자님의 소중한 마음을 아이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도록 하겠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사진: 탄자니아 아동에게 가방을 나눠주는 문정숙 후원자. 출처: 사단법인 월드쉐어
▲사진: 탄자니아 아동에게 가방을 나눠주는 문정숙 후원자. 출처: 사단법인 월드쉐어
▲사진: 탄자니아 키로모 중학교 학생들. 출처: 사단법인 월드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