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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스쿨] ‘가족을 사랑해요~’ 가족과 함께한 아동센터 아이들의 하루

작성일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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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хайрлах, 하이르태!”(사랑해요) 

사랑과 애정이 넘치는 이곳은 바로 몽골 성긴하이르항 지역아동센터입니다.

월드쉐어 몽골지부는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며 경제적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학부모님을 초대하여 함께하는 ‘가족을 사랑해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학부모님들은 아이들이 공부하는 평소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아이들의 작품을 마주했는데요. 가족과 행복했을 때를 그린 아이들의 그림과 페트병, 상자, 물감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직접 색칠하고 꾸민 ‘꿈꾸는 나만의 집’을 구경했습니다. 

행사의 첫 시작으로 학부모님들을 위한 월드쉐어 몽골 지부장님과 152번 학교 교장 선생님의 인사가 있었는데요.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이 요즘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아이들의 성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등 아이들이 하루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곳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소개했습니다. 


인사가 끝난 후 아이들에게 후원자님들께서 선물해주신 ‘폴짝’ 신발을 전달했는데요. 아이들은 신나는 표정으로 발 크기에 맞는 신발을 한 켤레씩 가져갔습니다. 

 

이후 <내 마음속 과자집 만들기>를 진행했는데요.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재밌는 아이디어를 얘기하며 젤리와 과자들을 이용해 열심히 과자집을 만들었습니다. 알록달록하고 달콤한 과자집을 완성한 아이들은 매우 뿌듯해했는데요. 교실에는 엄마 아빠에게 자신이 만든 과자집을 자랑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프로그램의 마무리로 피자파티가 이어졌는데요. 아이들은 맛있는 피자를 나누어 먹으며 매우 행복했습니다. 이어 부모님께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함께 사진을 찍고 그동안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했던 부모님과 사랑한다는 말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 게 너무 오래되었는데 오랜만에 아이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친구들이랑 과자집 만들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오늘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학부모 인터뷰 중-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 많은 아이에게 교육의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월드쉐어 미라클스쿨 캠페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