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지부] 건강과 행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끌벅적한 캄보디아 우더민쩨이 지역의 DPC 초등학교. 

오늘은 바로 102명의 결연 아동들에게 결연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날입니다!

우더민쩨이는 캄보디아 지부가 있는 수도 프놈펜에서 차로 7시간이나 떨어져 있는데요.

캄캄한 새벽에 출발했는데도 점심 무렵에야 겨우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오는 길은 힘들었지만 반갑게 맞아주는 아이들을 보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그동안 잘 지냈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아이들과 안부 인사를 나누며

결연금과 준비한 식료품, 담요 등의 물품을 전달했는데요.

작은 손에 가득한 후원회원님들의 사랑 덕분에 아이들의 표정이 한결 더 밝아졌습니다.

이날은 특별히 충치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도 진행했는데요.

대부분의 아동들이 양치질에 익숙지 않아 이가 썩거나 아픈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깨끗이 양치하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따라 해본 아이들은 매일 양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에는 프놈펜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는데요.

배웅을 나온 많은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다음에 만날 날을 기약했습니다.

후원회원님의 도움 덕분에 우더민쩨이 결연 아동들은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