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월드쉐어 Pick!ple을 만나다 (5) 회원지원팀

작성일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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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에서 열일하는 직원들을 만나보는 시간 ‘Pick!ple을 만나다’! 

그 다섯 번째 주인공은 회원지원팀의 김희주 팀장님입니다.


친절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원지원팀!

후원회원님을 향한 애정과 감사가 넘쳤던 인터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후원회원님의 소중한 정보를 책임져요”



Q. 자기소개와 회원지원팀이 하는 일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회원지원팀의 팀장을 맡은 김희주 과장입니다. 저희 팀은 후원회원님들의 후원 시작부터 끝까지, 후원과 관련된 모든 일을 하고 있어요.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희 팀이 월드쉐어의 ‘소통의 창구’가 되었는데요. 월드쉐어로 전화하시는 많은 분이 저희를 제일 처음 만나지 않을까 싶어요.


Q. 후원회원님들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군요.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세요.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는 회원님들의 후원과 관련된 모든 일을 하고 있어요. 후원회원님들의 개인정보를 책임지고 관리하며, 후원금의 사업별 분류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그밖에 후원금의 이체와 결제 방법 변경,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후원 중에 발생하는 불편사항과 각종 민원도 해결하고 있어요. 




“소통하며 보람을 느껴요”



Q. 일하시면서 기쁘거나 즐거웠던 일화가 있었다면 말씀해주세요.

매일 바쁘게 일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도 미소가 지어질 때가 있어요. 바로 월드쉐어에 관심을 보여주시고 애정이 담긴 격려를 해주시는 분들을 만날 때예요. 잠깐의 통화지만 진심이 느껴져서 그런지 큰 힘이 되더라고요. 또 불편사항이나 민원을 이야기하셨던 분이 저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마음을 푸실 때도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 기억에 남는 분이 한 분 계세요. 그분은 장기 해외 파견을 앞두고 계셔서 후원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연락을 주셨었는데요. 결연으로 후원하는 아동을 위해 몇 년 치의 후원금을 미리 전해주셨죠. 마치 자신의 아이인 것처럼 후원 아동을 진심으로 걱정해주신 모습에 무척 가슴이 찡했습니다. 아직도 이분을 떠올리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Q. 반대로 일하시면서 느끼는 고충은 없는지 궁금해요. 

저희가 전화로 소통을 많이 하는 만큼 가끔 당혹스러운 전화를 받을 때가 있어요. 술을 드시고 전화하시는 경우나 다른 NGO 단체에 후원하시는 분들 중 잘못 전화하신 분들인데요. 이런 경우라도 항상 친절하게 통화하며,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연말정산이 이루어지는 12월부터 2월까지 전화량이 매우 많다는 점인데요. 기부금 공제 및 영수증 문의 전화가 하루에도 수백 통씩 끊이지 않고 이어집니다. 평소보다 훨씬 많은 업무량에 정말 정신이 없긴 하지만, 한결같은 사랑을 나눠주신 후원회원님께 따뜻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돌려줄 수 있는 시간이라 여기며 감사히 일하고 있습니다.




“열정적인 팀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Q. 이제 마무리할 시간이 가까워졌는데요.

혹시 회원지원팀에서 일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이 있을까요?

제일 첫 번째 덕목은 차분함과 신중함이라고 생각해요.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작은 실수도 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회원님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밝고 예쁜 마음도 필수예요. 짧은 시간이라 하더라도 저희와 대화를 나눴던 모든 분이 ‘월드쉐어가 참 친절하고 따뜻한 단체구나’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건 바로 회원님의 입장을 배려하며 말할 수 있는 지혜입니다. 그래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테니까요. 


Q. 앞으로의 다짐과 목표가 있다면?

회원지원팀이 후원회원님들과 열정적으로 소통하는 팀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어요. 또 저희를 통해 회원님들이 월드쉐어와의 동행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