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희망을 쏘다] 부르키나파소 이브라임의 치료가 끝났어요

작성일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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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절단 위기에 놓인 소년 이브라임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2017년, 월드쉐어 해외의료지원 캠페인에 소개된 이후

많은 분의 도움으로 피부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지난주, 부르키나파소로부터 이브라임의 다리가 완전히 다 나았다는 

기쁜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2018년 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약 1년 1개월의 치료기간 동안 

세 번의 피부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이브라임 다리는

깊고 넓었던 상처가 많이 사라졌고 붓기 또한 많이 빠졌는데요. 

담당 주치의는 앞으로 약만 잘 바르면 남은 상처는 금방 아물 거라고 했습니다.




현재 이브라임은 오토바이 수리공이라는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자전거를 타고 거리에서 커피를 팔아 돈을 벌고 있는데요.

기술학교 등록금을 모으며 그동안 포기했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수리공이 되어서 한국 후원자님들에게 받은 사랑을 

부르키나파소 어려운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싶다는 이브라임. 

꿈을 포기한 채 고통 속에 살아가야 했던 소년이 

건강하고 튼튼한 다리로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이브라임에게 희망을 선물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