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탄자니아에 희망의 빛을 나눈 대한안경사협회
- 작성일
-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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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 아이들에게 희망을 빛을 전하러 탄자니아로 떠난 대한안경사협회.
설레는 마음을 안고 <국제백색증 인식의 날> 맞이 행사가 있는 신양가로 출발했습니다.
알비노란 멜라닌 합성의 결핍으로 인해 눈, 피부, 털 등에
색소 감소를 나타내는 선천성 유전 질환인데요.
자외선에 대한 방어 기능이 떨어져 화상을 쉽게 입을 뿐만 아니라
망막 색소 손실로 인하여 눈부심도 심하게 느낍니다.
또한 시력저하로 인하여 사람이나 물체가 흐리게 보이고
특히 책을 읽을 때 글씨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많이 불편해했습니다.
대한안경사협회는 눈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알비노 아이들을 위해
눈부심을 해소해줄 선글라스와 안경, 돋보기를 지원했습니다.
대한안경사협회 전문 안경사들은 한국에서 가져간 검안기와 시력 측정기로
알비노 아이들의 눈 상태와 시력을 체크했는데요.
검사가 끝난 후 각자의 시력에 맞춰서 만든 멋진 안경을 아이들에게 선물했습니다.
난생처음 생긴 안경으로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본 아이들의 눈동자엔
신기함과 기쁨이 흘러 넘쳤는데요.
즐겁고 행복한 웃음소리가 온 마을에 울려 퍼졌습니다.
앞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새로운 꿈을 펼칠 알비노 아이들.
알비노 아이들에게 희망의 삶을 선물해주신 대한안경사협회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