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추석 행사!

민족의 대명절 추석!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보내셨나요? 

올해 한국의 추석은 음력 8월 15일인 10월 1일이었는데요. 베트남에서도 같은 날짜에 추석 명절이 있다고합니다. 

다른 점은 공휴일이 아니라는 것과 어린이날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베트남 어린이들은 음력 8월 초부터 들뜬 마음으로 추석을 기다리고, 선물 받을 것을 기대한다고 합니다. 

월드쉐어 베트남지부에서 행복한 추석을 위해 60여 명의 결연 아동들과 특별한 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이벤트는 연등 만들기인데요. 베트남에서는 추석에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색으로 칠한 연등을 만듭니다. 

이 연등들은 가족의 행복과 풍요로운 삶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며 함께 예쁜 연등을 나눠줬는데요. 

알록달록 귀여운 연등을 들고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이 연등처럼 아이들의 미래가 밝고 화사하길 바랍니다. 

두 번째 이벤트로는 월병을 나눠 먹었는데요. 베트남에서 월병은 가족의 모임과 화목을 상징합니다. 

추석에는 월병을 가족들과 나누어 먹는데, 가족 구성원의 인원수만큼 월병을 잘라 균등하게 자르면, 가족이 더 화목하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예쁘게 자른 월병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들도 준비했는데요.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은 추석 행사 외에도 결연물품 전달과 급식을 진행했는데요. 맛있는 것도 먹고 재미있는 만들기와 선물을 가득 받을 수 있어서 

아이들의 얼굴에 종일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옛말처럼 정말 행복한 추석을 선물해준 것 같아 올해 추석도 보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주신 후원 회원님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결연에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