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나파소 아동들의 건강 수호천사가 되겠습니다

월드쉐어 부르키나파소 지부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한 건강검진을 진행했습니다.

부르키나파소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국가인데요. 의료체계가 굉장히 미비한 국가로 전국에 병원이 8개밖에 존재하지 않아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무척 낮은 편입니다.

이에 월드쉐어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기초적인 검사조차 하지 못했던 아이들을 위해 다 함께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번 건강검진은 토브의 집 그룹홈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요. 

낯선 병원에 도착한 아이들은 잔뜩 겁먹은 얼굴로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긴 주삿바늘로 채혈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두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아이도 있었지만 자신의 차례가 되었을 때는 무서움을 이겨내고 의사 선생님께 팔을 선듯 내밀어 우리를 놀라게도 했습니다.

이후 키와 몸무게 재고 시력검사도 진행했는데요. 

피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었지만 그래도 아이들 모두 현재까지는 큰 탈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에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고생한 아이들을 위해 건강검진을 마치고 맛있는 점심시간도 가졌는데요.  

아이들은 긴장을 풀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영양제 받기를 기다리며 찰칵! 친구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한 장 남겼습니다.

월드쉐어는 앞으로도 의료체계가 부족한 국가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함께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후원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