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 아이들의 학습 단절을 막는 ‘스스로 학습 공부방’

신나는 월요일, 과테말라 밀라그로 마을에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Gracias! Que tenga un lindo día”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밀라그로 마을 아이들은 월요일이 오기만을 기다린다고 하는데요.

바로 월요일은 월드쉐어 공부방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월드쉐어 과테말라 지부는 신체적, 경제적인 이유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학습기회 제공하고자 ‘스스로 학습 공부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교육지원사업은 과테말라의 저소득층 거주지역인 밀라그로, 사코흐 마을 취약계층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학교에 가지 못한 채 방치되어 배움을 꿈꾸지 못한 아동들. 

월드쉐어는 아이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6개월분의 교재를 제작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공부방 장소를 시설보수, 대청소하여 마련하고 공부방 선생님을 모집하여 아이들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한 학기 과정을 수료하는 아이들을 위해 작게나마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그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교과서와 메달을 목에 걸고 환한 웃음을 보이는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교과과정을 마친 후에는 선생님과 개별 면담을 하면서 아이들의 진로 상담과 더불어 심리상담을 하는 시간을 가지며 아이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월드쉐어는 앞으로도 전 세계 아이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이들의 반짝반짝한 성취를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