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희망을 쏘다] 필리핀 소녀 질리언이 수술을 받았어요
- 작성일
-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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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빈민가에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5살 질리언.
질리언은 태어나면서부터 대장과 항문이 이어져있지 않아
살기 위해선 대장을 몸 밖으로 꺼내야만 했습니다.
작년 12월, MBC <나누면 행복> 월드쉐어 특집 방송을 통해
질리언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되었는데요.
이후 많은 분들께서 질리언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셔서
드디어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6일, 담당 주치의의 권유로
처음 진료 받았던 국립어린이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대장이 몸밖에 있던 시간이 길어 수술 또한 쉽지 않았지만,
무사히 1차 수술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수술 경과를 지켜보고 추후 치료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질리언에게 새 삶을 선물해준 후원자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빠른 회복을 통해 건강해진 질리언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