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탄자니아 지부] 알비노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했어요

작성일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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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알비노 아이들에게 결연금과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알비노가 가장 많은 나라 중에 하나인 탄자니아.
유럽에서는 인구 2만 명당 1명꼴로 나타나지만
탄자니아에서는 인구 1,400명당 1명꼴로 알비노가 태어납니다.
 
알비노란 멜라닌 합성의 결핍으로 인하여 눈, 피부, 털 등에서
백색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 유전 질환인데요.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자외선에 노출되면
화상을 입거나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시력도 좋지 않아 대부분 실명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알비노 아이들이 모여 공부하는 다르에스살람 장애아동학교.
삼삼오오 모여 있는 아이들에게 후원자님의 사랑이 듬뿍 담겨있는
결연금과 함께 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해줄 썬크림,
학용품, 공책, 동화책 등을 전달했는데요.
매우 즐거워하며 바로 동화책을 펼쳐서 읽는 아이들이 참 대견했습니다.
 
또한 신한카드 사람에서 후원한 책가방도 나눠줬는데요.
가방을 메고 환하게 웃는 아이들을 보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알비노의 신체 일부를 가지고 있으면
행운과 재물이 따른다는 미신이 있는 탄자니아.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아이들은 위협받고 있습니다.
알비노 아이들이 더 이상 고통 받지 않도록 여러분께서 힘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