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몽골 지부] 챙드가 한국에 왔습니다

작성일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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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드는 수포성 표피박리증이라는 희귀병을 앓는 몽골 소녀입니다.
완치가 어려운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물집과 염증이 잘 발생하기 때문에
평생 상처와 통증을 지니고 살아야 합니다.

작년 6월, 월드쉐어 캠페인을 통해 1차 치료를 받은 챙드.
환부가 많이 깨끗해져 관리 방법과 처방약을 받고 몽골로 돌아갔지만
추운 날씨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챙드의 피부는 악화되었는데요.
결국 챙드는 2차 치료를 위해 한국에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만난 챙드는 낯선 환경에도 울지 않고 씩씩했습니다.
표정 또한 굉장히 밝아졌는데요.
하지만 작년보다 야윈 챙드의 모습을 보니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챙드는 8월 30일(수)에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약 3달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꾸준히 치료할 계획인데요.
챙드의 피부가 많이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챙드를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