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몽골 지부] 한국에 가려니 너무 설레요!

작성일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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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성 표피박리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챙드!
두 번째 치료를 받기 위해 한국에 올 예정입니다.
비자 발급을 준비하면서 몽골 챙드의 집을 방문했는데요.
지난 6월에 만났을 때는 보자마자 울음을 터트렸는데
이번에는 밝게 맞이해주었습니다.

약 한 달 만에 본 챙드의 몸이 많이 말라있었습니다.
입안에 생긴 수포로 인해 음식을 먹을 때마다
많이 아파서 삼키기가 힘들다고 하는데요.
점점 야위어가는 챙드의 모습을 보니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제 곧 한국에 가서 치료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챙드와 어머니에게 전했는데요.
환부가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매우 기뻐하며 행복해 보였습니다.

챙드와 함께 해주시는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모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