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 - 세상 아이들의 집

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해주세요.

월드쉐어 아이티지부

글로리아 축구단,
씽씽 달려라!

월드쉐어 아이티지부는 지난 20일 현지에서
글로리아 축구단을 운영 중인 김홍식 선교사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 축구단은 매주 토요일 아이티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고 있는데요.

축구 단원 대부분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로,
세계 3대 빈민 도시 중 하나인 시티솔레이에 거주 중인
경우가 절반 이상입니다.

고달프고 고단한 가난과 절망의 대지,
두리번거려 봐도 희망은 없지만 아이들이 유일하게
행복해하는 시간 중 하나가 바로 이 축구 수업입니다.

질긴 잔디가 듬성듬성 난 운동장, 낡은 축구화 끈을 동이고
공을 찰 때만큼은 잇몸이 드러나도록 환히 웃는 그네들.
그 마음에 조금이나마 반짝이는 행복을 얹어 주고 싶어
월드쉐어가 아이들을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MOU를 맺은 이 후 그 첫 선물로
월드쉐어 로고가 그려진 단체 티셔츠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내일을 꿈꾸는 일이 그저 어색하고 버거웠던 아이들에게
월드쉐어의 희망 나눔이 새 시작의 출발선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