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바자회

작성일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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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과테말라 지부

바자회

 

오늘은 정말 힘든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현지 직원은 CAN(입양보육인증정부기관) 그룹홈 관련 세미나에 참석하고
지부장인 저는 산호세 바자회 장소로 바로 출근을 하였습니다.

 

38도가 넘는 더운 날씨 속에 조금만 서 있어도 햇볕에 피부가 따갑고,
햇빛을 가리기 위해 쓴 모자 덕분에 땀은 더 비오 듯 흐르고,
날리는 먼지 때문에 눈은 따가운 상황에서 10시간을 서 있었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 속에서도 힘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이 바자회를 통해
그룹홈 아이 몇이 각자의 학비 마련을 위해 참여하고 있기도 하고
과테말라에서 홀로 어려운 이들을 돕는 분과 함께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바자회가 끝나는 날까지 무탈하게 마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힘을 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