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 - 세상 아이들의 집

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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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탄자니아 지부

우연

오늘 시내에서 일을 보고 직원과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패스트푸드점에 갔습니다.
마침 모금활동 이벤트 당첨자를 만나고 오는 길이였고,
모금활동관련 브로슈어를 들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음식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옆자리에 앉아서 식사 중인
나이 지긋한 할머니 한 분에게 브로슈어를 건넸습니다.
한 번 읽어보시라고 권했는데 할머니의 식사가 끝날 때
기대도 하지 않았던 일이 생겼습니다.

나가시면서 갑자기 후원금을 주고 가신 것입니다.
감동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예상하지 못한 이런 탄자니아의 변화를
몸소 경험하고 나니 지금까지 노력해온 것들을 다시 한 번 뒤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더 힘 내서 탄자니아에 작은 기적을 일으켜보고 싶다는 목표도 생겼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