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가족애(愛)
- 작성일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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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그룹홈 아이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춥고 마음이 허전하고 마음이 아픈 그런 몸살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그룹홈의 엄마가 바뀌면서 그간 피 대신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가족이 된 그들에게 이별이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지만.. 그간의 시간과 마음의 크기로만 본다면
이들에게는 그 어떤 가족보다 소중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새엄마에게 정을 못 붙여 음식 투정도 부려보지만
그 모든 게 그리움 때문이란 걸 알기에 모두가 씁쓸한 나날입니다.
사랑이 향하는 방향을 바꾸고 정을 돌려야 한다기 보다
사랑이 향할 수 있는 곳은 넓다는 것을,
정은 여러 명에게 한없이 나눠주어도 부족함이 없다는 사실을
말해주기 위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시작해 보아야겠습니다.
마음이 춥고 마음이 허전하고 마음이 아픈 그런 몸살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그룹홈의 엄마가 바뀌면서 그간 피 대신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가족이 된 그들에게 이별이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지만.. 그간의 시간과 마음의 크기로만 본다면
이들에게는 그 어떤 가족보다 소중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새엄마에게 정을 못 붙여 음식 투정도 부려보지만
그 모든 게 그리움 때문이란 걸 알기에 모두가 씁쓸한 나날입니다.
사랑이 향하는 방향을 바꾸고 정을 돌려야 한다기 보다
사랑이 향할 수 있는 곳은 넓다는 것을,
정은 여러 명에게 한없이 나눠주어도 부족함이 없다는 사실을
말해주기 위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시작해 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