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기부의 방법

작성일
2016.11.10
SNS 공유하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해주세요.

  • 페이스북
  • 카카오
  • 네이버블로그
  • url 복사
 기부의 사전적인 의미는 ‘자선 사업이나 공공사업을 돕기 위하여
돈이나 물건 따위를 대가 없이 내놓음’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기부는 왜 필요하고 기부는 왜 해야할까요?
우리는 당연한 권리를 몇 개 가지고 있지요.
즐거울 수 있는 권리, 행복해질 권리처럼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우리 생활 속에 깊숙하게 들어와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어느 누군가는 이걸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바로 월드쉐어가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당연한 권리를 갖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위해서
그걸 가진 이들은 나눠주고 공감해주는 것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기부일 수도 있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했냐고요?



이번에 탄자니아에 자신이 있는 재원을 이용해서 또다른 기부를 실천해 준 곳이 있어서입니다.
의류도매업체인 쿠키에서 탄자니아로 무려 7천만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습니다!
의류 1,658점이라고 하는데 하나씩만 입어도 1,658명에게 나눠줄 수 있는 양입니다.
이 옷들은 탄자니아 빈곤 가정에 보내지기도 하기도 하겠지만
알비노 환자 소득증대를 돕기 위해서 사용될 예정이기도 해요.
그냥 옷을 나눠주는 게 아니라 알비노 환자들이 의류를 이용해서 다른 소득사업으로 연결 시키는 거죠.



와~ 7천만 원이나 되는 큰 돈을 어떻게 이렇게 흔쾌히 남을 위해 써주세요 할 수 있을까요?
정말 몇 번이고 감사의 인사를 드려도 모자라겠죠.
수익을 내는 기업 입장에서 7천만 원 상당의 기부를 하기란 쉬운 선택은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남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크셨던 거겠죠.

그래서 이렇게 큰 금액을 기부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기부라는 건 진심을 다해 남을 돕고 싶다는 마음에서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만큼만 돕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기부는 언제나 돈이어야하거나, 금액이 커야하거나, 불쌍한 사람을 돕는 걸 넘어서
기본적인 권리를 갖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내가 가진 걸 공유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월드쉐어는 그런 마음을 가진 여러분들과 함께 커가는 곳이니까요!


마지막으로 따뜻한 사람들이 있는 의류도매업체 쿠키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