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따뜻한 겨울을 만드는 사랑의 연탄 나눔!
- 작성일
-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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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을 만드는 사랑의 연탄 나눔!
지난 1월 30일, 월드쉐어가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연탄 나눔은 중국 유재석 팬클럽에서 기부한 것으로 서울 상계동 35가구에 연탄 7,012장을 나누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습니다.
팬들이 기부한 연탄 7,012장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현하는 스타 7명(유재석, 하하, 송지효, 개리,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이 영원히(012) 함께하자는 팬심을 담은 것입니다.
아침 일찍 모인 봉사자들은 검은색 앞치마와 목장갑으로 무장한 뒤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집집마다 연탄을 배달했습니다. 70여 명의 봉사자들이 릴레이로 옮기기도 하고, 빠른 배달을 위해 지게를 지거나 품에 안고 옮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날랐습니다. 하나에 3.3kg인 연탄 무게가 만만치 않았지만, 한 개라도 떨어뜨릴까 애지중지 다뤘습니다.
꾀부리는 사람 하나 없이 열심히 일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에 마을주민들도 직접 탄 유자차를 주시는 등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고생하는 봉사자들을 위한 밥차에서는 맛있는 어묵과 김밥, 라면 등이 준비되어 있어 따뜻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든든하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연탄을 나른 월드쉐어, 사랑밭 봉사자들! 주민분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인지 예상한 시간보다 이른 오후 2시경 연탄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말끔하던 모습은 찾을 수 없이 연탄 가루로 까맣게 변한 손과 얼굴이지만, 모두들 무사히 끝냈다는 뿌듯함에 얼굴에서 미소가 가시질 않습니다.
2015년의 마지막을 기념하고, 2016년 새해에도 열심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진행된 ‘사랑의 연탄 나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연탄처럼 2016년에도 후원자님들과 함께 전 세계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처럼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을 나누는 월드쉐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