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키르기스스탄 출장 소식ㅣ희망 심기는 쉼표가 없습니다!
- 작성일
- 20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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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키르기스스탄 출장 소식
꿈이 꺾인 땅, 희망 심기는
쉼표가 없습니다!
한국의 겨울은 영하의 강추위가 계속 된다 들었습니다.
월드쉐어 키르기스스탄 출장팀 역시 이국땅의 칼바람을 헤치며
잔뜩 언 대지 위해 희망을 심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손난로처럼 따끈하고 훈훈한 현지 소식들을 모아 보내드립니다.
일정 하나. 한인회와 재외한인구조단의 협약식
지난 23일에는 매우 중요한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키르기스스탄 한인회와 월드쉐어 재외한인구조단 간의 협약식이 있었습니다.
저희 외에도 한인회 임직원, 주재키르기스스탄 대사관 총영사, 서기관,
유라시아대학원 총장 등 한국 유관기관 단체장, 한인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중국 북경에 이어 두 번째 열린 대사관 초청 및 총영사 참석 행사로
오고 가는 다양한 의견과 논의, 순서 속에서 재외한인들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특히 재외한인 구제 활동을 지원하는 정부 차원 정책 마련 간담회 등을
통해 뜻 깊고 발전적인 이야기들을 쏟아냈습니다.
행사는 협약서 교환 및 상호 협력 기념 인사말 등에 이어
다과와 중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앞으로의 협력 활동 또한 사뭇 기대가 됩니다.
일정 둘. 그룹홈, 결연 아동들을 만났어요!
협약식 이후 이스쿨 지역으로 4시간 이동, 그룹홈을 방문했습니다.
결연 아동 및 부모, 그룹홈 보모 등 약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시 간담회가 진행됐는데요. 특히 아이들을 위한 지원 확대 방안과
희망 메시지 등을 열 띄게 나눴습니다.
아울러 인근 후원 시설인 아브로라 호텔 부사장, 결연 아동 대표로부터
월드쉐어 지원 활동에 대한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뜨거운 갈채와
칭찬을 받으려고 한 일은 아니지만 월드쉐어의 나눔을 고마워하며
표현해주시니 뿌듯한 마음이 차올랐습니다.
일정 셋. 삼성서울병원 후원사업 의료지원센터 방문
협약식과 결연 아동 만남 전 날에는
삼성서울병원 후원사업 의료지원센터 방문이 있었습니다.
의료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한국인 의사 선생님 두 분과
의료 센터 운영 방안은 물론 지속적인 후원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며
아이들을 위해 함께 머리를 모았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위에 새 날과 새 빛을 심기 위해
더욱 분주한 24시를 보내고 한국 땅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