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관심과 나눔이 만들어내는 기적 ‘해외아동결연’
- 작성일
-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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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나눔이 만들어내는 기적
‘해외아동결연’
생계의 압박 속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아이들은 후원자님을 만나
여느 또래 아이들과 같은 일상을 돌려받게 되었습니다.
후원자님께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려드리기 위해
아이들은 직접 편지를 써서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잘 자고 있을까? 아이들의 근황은 어떨까?
이런 소식들을 담고 있는 아이들이 직접 보내온 편지를 소개하겠습니다.
태국 ‘화’의 편지
사랑하고 그리운 언니에게
안녕하세요. 마음씨 좋은 언니~
저는 지금 언니가 보내준 편지를 읽고 있어요. 언니의 편지를 읽으면서
저는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언니가 제 편지를 읽었다고 해서 더 기뻐요.
우리나라는 지금 추워요. 그리고 할머니는 감기에 걸리셔서 건강이 안 좋으세요.
늘 저를 도와주시고 돌봐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사랑스럽고 착한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드려요.
마지막으로 언니가 건강하게 저의 사랑하는 언니로 계속 있기를 기도해요.
- 화 올림
‘야리니’의 편지
착한 후원자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야리니 종녹이에요. 제 닉네임은 떰땜이고요.
저는 유치원 1학년이고 5살이에요.
제 가족은 4명이고, 아빠와 엄마, 오빠와 같이 살고 있어요.
후원자님 가족의 딸로써 저를 환영해주셔서 정말 행복해요.
그리고 저를 후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는 과자, 우유, 인형 그리고 많은 것들을 받았는데 정말 다 좋아요.
여기는 점점 추워지고 있어요. 거기도 많이 춥나요?
이곳은 둘러볼 곳도 매우 많고 날씨가 좋답니다.
(아동이 직접 그리고 선생님이 글 쓰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아직 글씨 쓰는 것도 서툴러 도움을 받아야 하기도 하고
매끄럽고 유려한 문장들은 결코 아니지요.
편지를 주고받는 것 또한 어색한 일일 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정성껏 쓴 글 하나하나에 아이들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후원자님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일어나고 있는 작은 기적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