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받은 사랑을 아이들에게 베풀며 살겠습니다“

작성일
2022.03.07
SNS 공유하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해주세요.

  • 페이스북
  • 카카오
  • 네이버블로그
  • url 복사

2010년, 6살무렵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가정형편이 급격하게 어려워지면서 

월드쉐어 링크하트 해외아동결연을 맺게 된 라이빼이웨잉. 

2년 전 만 18세가 되어 결연이 종결된 후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다는데요. 

후원자님의 사랑을 받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한 라이빼이웨잉이 

보고 싶고 그리운 후원자님께 전할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저를 후원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저는 다리가 불편한 어머니를 혼자 보살펴야 했는데요.

당시 여섯 살이었던 저는 의지할 곳도 없이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하지만 후원자님의 도움을 받으면서부터 저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든든함을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열심히 버마어(미얀마의 국어)를 배워 책도 읽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꿈을 갖는 것이 사치였던 저에게 책은 다양한 세상을 배울 수 있게 해준 통로였습니다.

 

현재 저는 유치원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께 받은 사랑을 아이들에게 베풀며 관심과 사랑으로 보살피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일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합니다. 

후원자님 덕분에 제가 꿈을 가질 수 있었고, 공부할 수 있었으며 직업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늘 후원자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저도 후원자님처럼 좋은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