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차별과 편견 없는 자유로운 세상이 될 때까지(With. 어린이날)
- 작성일
-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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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키르기스스탄 지부는 캄코르둑 장애아동센터를 운영 중인데요. 장애아동들이 차별적 인식과 편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언어치료, 체육활동, 마사지가 포함된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의 건강 개선을 돕고 있으며, 러시아어, 수학, 미술수업을 통해 학습능력을 키워주고 있는데요.
그 외에도 소풍, 발표회, 현장체험학습과 같이 가정에서 제공하기 힘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애아동센터는 연마다 비장애인 유치원과 협력하여 함께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 6월 1일 키르기스스탄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흥 넘치는 키르기스스탄 어린이날 행사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오전부터 열린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와 아이들, 그리고 부구청장과 사회복지부, 교육부 대표까지 자리에 함께해주었는데요. 행사의 활동 첫 번째로 분필 그림 그리기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너도나도 마당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렸는데요. 이 시간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이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어울려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이어서 아이들의 신나는 장기자랑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날 아이들은 열심히 연습해온 멋진 춤과 노래 실력을 뽐내주었는데요.
아이들의 통통 튀는 장기자랑 덕분에 행사장 분위기 또한 더욱더 화기애애해졌습니다.
아이들의 멋진 무대가 모두 끝난 후 맛있는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메뉴는 아이들이 평소 먹지 못한 과일과 고기, 빵, 과자 등의 음식들을 준비했는데요.
식사가 끝난 후 오늘 하루를 바삐 보낸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날 기념선물을 나눠주었습니다.
장애아동들과 비장애 아동들이 함께한 꿈과 희망이 넘치는 하루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월드쉐어는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편견과 불평등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이들 모두가 자유로운 사회를 만드는 일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