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소망의집에서 슬픈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소망의집 딘다와 다니엘이 갑작스런 건강 문제로 긴급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소망의집에서 슬픈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소망의집 딘다와 다니엘이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긴급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소망의집 여아 그룹홈의 딘다는 계속되는 가슴 통증으로 그룹홈 보모와 병원을 찾았다가 왼쪽 유방에 종양이 발견되어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왼쪽 유방의 호르몬 부족으로 종양이 생겨 바로 제거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아 4일 뒤 종양 제거 수술을 진행했으며, 다행히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습니다.

수술 일주일 뒤 병원 진료를 통해 최종 완치판정을 받았고, 통증도 완전히 사라져 지금은 편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소망의집 남아 그룹홈의 다니엘은 운동 중 갑작스러운 골절 사고를 당했는데요.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하다 넘어지면서 팔이 부러져 응급실에 입원을 했습니다. 긴급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으로 다음날 새벽 골절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일반 병동에 입원해 안정을 취했습니다.

다행히 4일 만에 건강히 퇴원했고, 깁스를 한 상태에서 얼마 뒤 기말고사 시험도 무사히 치를 수 있었습니다.

수술 부위는 잘 아물었으며, 6개월 뒤에 골절된 뼈에 밴딩 제거 수술을 추가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은 아프면서 자란다고 하지만, 큰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일 때면 걱정의 끈을 놓을 수 없는데요. 다행이 두 친구 모두 지체하지 않고 병원 진료와 수술을 진행하여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월드쉐어는 아이들에 대한 후원자님의 

걱정어린 마음처럼 그룹홈 아이들의 건강을 

보다 세심히 챙기고 보살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