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빈곤퇴치 캠페인 ‘쉐어데이(Share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월드쉐어에 따르면 지구촌 굶주린 이웃을 위한 이번 캠페인은 10월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전 세계 빈곤퇴치를 위해 자신만의 ‘나눔의 날(Share Day)’를 정하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구 정동길을 비롯한 서울 시내 6개 장소(상암MBC, 연남동, 홍대입구, 삼성역, 강남역)에서 사진 전시와 퀴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며 빈곤실태를 알리고 나눔 동참을 독려했다.
또한 쉐어데이 현장에서는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사진을 전시하며 1년에 10번도 밥을 못 먹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월드쉐어 부르키나파소 지부는 이 아이들을 위해 수요일마다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있는데, 매주 250여 명의 아이가 무료급식으로 일주일을 버티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