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하기 전 김은진 씨 모습.  ⓒ월드쉐어 제공

김지수, 신현준, 탁재훈, 김현철 등이 함께했던 MBC <단비> 팀과 아이티 구호현장을 담아냈던 월드쉐어가 15일 오전 아이티에 3차 중기봉사자를 현지로 파견했다.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긴급구호 팀을 파견했던 월드쉐어는 함께하는사랑밭과 공동으로 현지에 구호물품과 의료지원, 방역작업을 진행했고, 아이들을 위한 희망교실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전문인 봉사자인 김은진 씨(39)를 파견해 아이티 고아들을 위한 보육시설 건립과 희망교실 추가 설립 등 아동지원 사업에 초점을 맞춰 장기적인 활동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 씨는 10여년간 국제사랑의봉사단 등 국제구호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전문인 자원봉사자다. 그는 “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를 위해 현장으로 가는 일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티 재건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잘 수행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