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봉사단이 발대식에서 인도네시아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쉐어 제공

월드쉐어 주관으로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대학생 봉사단 55명이 인도네시아와 케냐로 각각 지난 19일 출국했다.

이들은 팀을 나눠 인도네시아 24명, 케냐 31명으로 각각 파견됐으며 인도네시아 팀은 오는 2월 4일까지, 케냐 팀은 2월 7일까지 각각 지역개발과 어린이 구호활동, 문화교류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초등학교 도서관 설립과 고아 그룹홈 보수작업 등을 하면서 벽화그리기나 시설정비 등 환경개선 사업을 주로 실시한다. 또 현지 아이들을 위한 보건위생과 과학·미술·한국문화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현지 아동들과 함께하는 운동회, 현지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재 등을 열어 사물놀이와 부채춤 등 한국의 전통을 알리는 문화교류도 진행한다.

또 현지 대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된다. 18일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주한 인도네시아·케냐 대사가 참석했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