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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18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저개발국가 지원단체 월드쉐어(www.worldshare.or.kr)는 지난 7일,현지 코디네이터를 통해 식량과 텐트 500인 분을 긴급 지원했다.
월드쉐어는 긴급구호에 관한 후원금을 모금하여 2,3차 지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서 수마트라 파당시 인근서 발생한 진도 7.6의 강진은 11만 이상의 가구가 붕괴되어 사망 1300명, 실종 3000명에 18만 명에 육박하는 이재민을 만들었다(10월 6일 AP통신). 월드쉐어의 현지 코디네이터 백진식 씨는 “현재 피해지역 내에서는 무엇 하나 성한 것이 없다. 그야말로 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참혹한 상황”이라며 “많은 국제구호단체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구호품이 턱없이 부족한데 반해 구호품을 받아야 할 사람은 너무 많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한편,월드쉐어는 인도네시아 강진 뿐 아니라 필리핀 태풍 피해 현장에도 긴급구호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동참을 원하는 후원자들은 월드쉐어 홈페이지 및 전화 (02-2683-9300)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사진=월드쉐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