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세계 저개발국가 아동지원단체인 월드쉐어(world share)가 8월 17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봉사를 진행하는 ’2009 하계 MIRACLE 해외봉사’ 단원을 추가 모집한다.

이번 해외 봉사단은 다양한 지역사회 개발과 시설 개·보수, 각종 의료사업, 교육지원사업, 아동캠프 등의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8월17일부터 22일까지 예정된 이번 봉사활동은 자카르타 거리고아들을 위한 희망재활센터를 중심으로 벽화그리기, 환경미화, 어린이운동회, 무료급식, 의료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별히 인도네시아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생계를 위해 거리로 내몰린 고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5박 6일의 예정의 인도네시아 봉사단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참가비는 140만원이다.

참가신청서는 월드쉐어 홈페이지(www.worldshare.or.kr)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며 이메일 sharewon@worldshare.or.kr 을 통해 이달 30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상세일정 및 참가에 대한 문의는 월드쉐어 해외지원팀(02-2683-9300)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자는 선별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월드쉐어는 1997년 중국 지원 상업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17개 국에 무료급식, 교육지원, 의료지원, 긴급구호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필리핀-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 등의 아시아 국가와 케냐-탄자니아 등의 아프리카 국가를 포함한 15개 국에 그룹홈을 설립하여, 재해와 가난으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양육‧지원하고 있다.

또한 월드쉐어는 2007년부터는 전세계 NGO와 협력하여 자원봉사자를 파견, 의료지원‧긴급구호‧지역개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에 곳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2005년 쓰나미 피해지역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구성된 ‘MIRACLE 해외봉사단’은 2008년 미얀마 싸이클론과 쓰촨성 지진피해지역을 방문하여 꾸준한 구호 지원활동을 이어 왔다. 

 
          
                                                                                   차성민 기자       anointing@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