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책 골라주는 봉사자


오는 7월 7일 제 3세계 어린이 지원 단체인 사단법인 월드쉐어와 함께 필리핀 다바오 지역으로 해외 봉사를 떠나는 대사협(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의 대학생들이 6월 27일~28일 양일간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바자회를 마련했다.

30도가 훌쩍 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27일 오후부터 시작된 이번 바자회는 협찬품 및 각자 마련한 물품을 도봉산 자락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익금 전액은 필리핀 거리고아들의 도서관을 채워줄 도서마련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는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와 참여로 이루어졌다.

사진은 바자회에서 어린 소녀에게 책을 골라주고 있는 대학생 자원봉사자.(사진=월드쉐어 제공)



                                                                                                                  김명원기자 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