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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과학동아9월호] 아이티 지진의 두려움 달랜 탱탱볼 만들기

작성일
2010.09.02

[2010년 09월호]
 
아이티 지진의 두려움 달랜 탱탱볼 만들기 (공개)
과학동아와 함께 하는 사이언스메세나 캠페인
 
 
 



사이언스메세나는 올 여름 유난스러웠던 더위가 무색할 만큼 더 뜨겁게 불타올랐습니다. 월드쉐어 해외봉사팀은 6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6개국에 파견된 봉사단에 ‘딱과’를 실어 보냈습니다. 특히 1월 12일에 일

어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를 중심으로 몽골,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는 2500여 명에게 딱과를 전했습니다. 봉사단이 방문한 아이티 레오간 지역은 아직도 피해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었습니다. 사이언스메세나는 아직도 지진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탱탱볼과 착시팽이, 만화경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7월 초 세계청년봉사단(COPION)은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의 VCAO학교를 찾았습니다. 그곳 300여 명의 학생들은 영어를 비롯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고 있지만 과학을 배울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은 ‘딱과’를 통해 처음으로 과학 실험수업을 받았습니다. 탱탱볼 만들기는 직접 공을 빚을 수 있다는 신기함 때문인지 해외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최고입니다. 어린이들은 주물럭주물럭대서 공을 즐겁게 만들고, 완성된 공을 통통 튀기며 한바탕 ‘과학놀이’를 했습니다.




한편 사이언스메세나는 충남 당진에 있는 도성초등학교에도 다녀왔습니다. 도성초는 2009년 사이언스메세나 연중지원학교로 선정돼 올해도 교구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도성초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캠프의 일정 안에 ‘딱과 교실’ 프로그램을 넣었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치약을 만들어 이를 닦기도 하고, 방향제와 블랙박스 만들기를 하며 생활 속 과학 원리를 배웠습니다. 고광수 학생(6학년)은 “교과서에서 봤던 내용과 우리 생활에 사용하는 것들을 직접 만들어 보니 과학에 더 흥미가 생겼다”며 활짝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