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진흙쿠키를 직접 만들어보고 있다.

특강은 영재학급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세상은 왜 굶주릴까요? 진흙쿠키를 먹는 아이들’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제3세계 현황을 소개하고, 진흙쿠키를 먹으며 살아가는 아이티 어린이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학생들은 이날 소개된 진흙쿠키를 직접 보여주자 많은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후 학생들은 진흙쿠키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고, 아이티 친구들에게 ‘희망의 글쓰기’를 하는 등 지구촌 공동체 의식 함양의 계기를 만들었다. 또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식량난과 에너지 고갈 문제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학급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특강을 통해 세계의 식량난과 아이티 현지 상황을 가장 실제적으로 전해들으며,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와 꿈을 다시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