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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화성오산신문 100620] 개교 70주년 한신대학교

작성일
2010.06.21

개교 70주년 한신대학교
 
 
 
 
 

 

 

더불어 가는 실천지성 새로운 ‘진보’를 꿈꾸다!

개교 70주년 기념사업…학술대회와 문화예술공연 등

교직원과 학생, 동문, 학부모 등 모든 ‘한신인’ 소통

 

 

진보적 가치 추구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

▲ 채수일 총장

우리나라 민주화와 진보적 가치실현에 앞장서 왔던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개교 70주년, 종합화 30년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선언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끝없이 참된 진리를 추구해온 한신대는 ‘글로벌 리더십’보다 섬김을 강조하는 ‘글로컬 서번트십’(Glocal Servantship)을 진보적 가치로 바라본다. 70주년을 맞이해 ‘더불어 가는 실천지성 한신역사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며 새로운 비전을 꿈꾸고 있는 한신대의 진면목을 살펴보자.

 

지난 1940년 설립된 한신대는 우리나라 민주화와 진보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왔다. 질곡의 역사를 관통한 한신대는 올해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을 발판으로 그간의 대학 이념과 가치를 더욱 확고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개교 70주년 기념행사에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제17회 한신상’을 수여하는 등 민주주의 실현과 진보성을 추구하는 대학 이념을 증명하기도 했다. 한신대는 5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학술행사 및 토론회 ‘한반도 국가와 사회의 미래 구상’을 비롯해 10월에는 ‘동북아 평화/역사 심포지엄’, ‘기후변화시대의 하천관리 패러다임 전환과 동북아 국가의 하천복원 정책’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 등 국가적 과제와 관련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신대는 70년 동안 대학이 걸어온 길과 배출한 인물 등을 정리한 ▲한신 민주화 운동자료집 ▲한신 70년, 겨레와 함께 한 70인 ▲한신고고학 20년 발자취 ▲한신, 내 인생의 아름다운 대학 등 역사 기록 자료집과 출판물 등을 잇달아 내놓을 계획이다.

 

 

지역과의 소통 ‘우리’를 꿈꾸다.

채수일 총장은 “한신이 추구하는 ‘더불어 가는 실천 지성’이란 이웃을 경쟁의 대상으로 보도록 강요하는 현실에서 배려와 협동, 소통과 참여, 도전과 창조의 정신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지성을 의미한다”고 대학의 비전을 밝혔다.


한신대는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지역주민들과 전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개교 기념 프로그램들도 마련했다.


지난달 27일 한신대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애프터스쿨, 먼데이키즈 등의 인기 가수와 성악가, 재즈 연주가 등이 출연하는 ‘푸름 콘서트’를 개최했다. CBS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에 한신대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과 청소년 등 8,000명 이상의 관객이 몰려 객석과 운동장 주변 스탠드를 가득 채웠다. 특히 가족단위 관객들이 도시락을 먹으며 음악 감상을 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수도권 장애우를 위한 ‘한신 더불어 축제’, ‘장애인 캠프’, ‘전국고등학교 광고공모전’ 등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계획을 마련했다.

 

 

나눔과 섬김, 새로운 진보 추구

채 총장은 “한신대는 우리 사회를 올바르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기초 소양과 덕목을 토대로 우리 지역사회는 물론 세계의 분쟁지역, 재난 지역에 사랑과 평화를 심는 ‘글로컬 서번트십’(Glocal Servantship)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한신대는 최근 오산시와 무한돌봄사업 협력기관 체결은 물론 저개발국 지원단체인 월드쉐어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3세계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해외 봉사활동 및 구호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와 소통하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실천적 지성인 양성을 위한 학교의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학생들의 일일장터와 기금마련 활동을 통해 ‘함께 나누는 세상’과 북녘 어린이 우유 전달을 위한 희망 출항식을 가졌고, 대동제 기간에는 헌혈 행사도 펼쳤으며, ‘한신 서포터즈’를 구성해 소외계층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채 총장은 “70주년 기념행사를 바탕으로 교직원과 학생, 동문, 학부모 등 모든 ‘한신인’이 소통하며, 지역사회와의 나눔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아기자(hosh6321@cho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