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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강원일보 100616] 절망에 빠진 아이티 아픔 함께 나눠요

작성일
2010.06.18

절망에 빠진 아이티 아픔 함께 나눠요

 
 춘천시기독교연합회 구호금 1,600만원 전달·선교봉사단 현지 방문 지원키로
 
 
 

◇춘천시기독교연합회는 최근 사)월드쉐어와 제3세계 저개발 국가 구호사역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티 구호금 1,6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구호물품으로 나온 물을 마시고 있는 아이티 어린이 모습.

 
 
춘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조영호)가 올해 초 진도 7.0의 강진으로 절망에 빠진 아이티 지역주민을 돕고자 발벗고 나섰다.


아이티는 지난 1월12일 발생한 강진으로 30만여명이 사망하고 100만여명이 집을 잃었으며 피해를 복구하는 데 최소 8년여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춘천시기독교연합회는 최근 사)월드쉐어와 제3세계 저개발 국가 구호사역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티 구호금 1,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구호금은 아이티를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구호봉사물품 구입 등에 쓰이게 된다.


연합회는 조영호 회장목사를 단장으로 오의석 부총무목사, 이은준 사회복지분과장목사, 김길홍 여성분과장목사, 김사라 하나순복음교회간사로 구성된 아이티지진피해 구호팀을 꾸려 오는 22일 아이티로 떠나 선교 봉사활동을 펼친다.


연합회는 각종 구호물품을 아이티 지역주민에게 전하고 다음 달 2일까지 도미니카와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지역에서 지진의 여파로 헐벗고 굶주린 아이티 주민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마지막 일정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월드쉐어센터를 방문해 노숙자를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춘천시기독교연합회는 아이티 지진이 발생한 1월 중순부터 2월까지 춘천지역 연합회 소속 교회들이 힘을 합쳐 아이티 헌금 총 1,660여만원을 마련했다.


조영호 회장은 “시련과 고난에 빠진 아이티 주민을 돕고자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물품과 말씀으로 섬기겠다”며 “아이티 주민들이 하루속히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형기기자 khk@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