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월드쉐어에 따르면 오는 14일 온유의 생일을 맞이해 온라인 팬 커뮤니티 '온유사이드(나의편이되어줘)'는 식수개선사업 우물파기 프로젝트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천여 명 팬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후원금은 필리핀의 38번째 우물파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온유사이드 관계자는 "의미 있고 따뜻한 선물을 준비하고자 했던 팬들이 뜻을 모아, 열악한 환경 속에 살아가는 필리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우물파기로 후원을 결정했다"면서 "나눔은 여유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작은 것들을 조금씩 떼어 주는 것임을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월드쉐어 측은 "온유사이드의 후원으로 식수위생시설이 취약한 마을 주민 50명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