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4∼17일 나눔 더하기 대축제

기사입력 2011-04-14 18:05 

KBS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나눔 더하기 대축제'를 연다.

'어린이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나눔ㆍ봉사 문화 확산을 통한 비정부기구(NGO)ㆍ시민단체의 모금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KBS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비정부기구 38곳, 사회적 기업 19곳 등 60여개 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어린이를 위한 '우정의 선물'을, 어린이재단은 '실종 어린이 날' 제정을 위한 서명 운
동을 진행하며 국제기아대책기구는 물을 주제로 한 시민 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굿네이버스는 제3세계 아이들의 실상을 알리는 사진전을 열며, 월드쉐어는 미아 방지 배지 만들기 행사를, 사회적 기업인 도서출판 점자는 촉각으로 물건 맞추기와 점자 명암 만들기 행사 등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KBS는 행사 기간 '사랑의 가족' '사랑의 리퀘스트' '6시 내고향' '러브인 아시아' '열린음악회' 등을 나눔 더하기 특집 방송으로 진행하고, 행사 홈페이지(http://spoon.kbs.co.kr)를 통해 물질ㆍ재능 기부 등 다양한 형식의 나눔 활동에 참여할 '100만 스푸너(spooner)'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