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는 지난달 29일,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 ‘네팔봉사단’ 23명의 학생들을 네팔 현지로 파견했다. 한신대학교 학생들은 오는 12일까지 13일 간 네팔에 머물며 월드쉐어의 단기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번 봉사단은 네팔 카트만두 지역 ‘Shree Janabikas Secondary School’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봉사활동(미술, 음악, 체육, 한국어)과 도서관설립(보수, 벽화그리기) 지원활동에 동참하고, 미니운동회, 문화공연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빈민촌 아이들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1000명)과 후원물품 전달 임무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번 봉사단활동 중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사랑을 드려요-Love Sharing Event!’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네팔 아이들과 지역주민의 낡은 물건들을 월드쉐어에서 미리 준비해 간 새 물건들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다. 봉사단측에서는 이 이벤트를 통해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신대 해외봉사단 학생팀장은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무척 설렌다”며, “가난으로 소외된 네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출국 전 소감을 밝혔다.

국제구호NGO 월드쉐어는 지난 2010년 한신대와 세계봉사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인도, 케냐에 빈곤 아이들을 위한 초등교육 봉사프로그램과 집짓기, 희망의도서관, 놀이터지원 활동 등을 진행하는 등 가난으로 고통당하는 제3세계 빈곤아동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해외봉사단 파견 활동을 함께 전개 해 오고 있다. 해외봉사단 모집에 관한 자세한사항은 월드쉐어 홈페이지(www.worldshar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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