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목) 오전 크리스마스를 3일 앞두고 한국에서 모여진 사랑의 종소리가 더운 나라 필리핀에 미리 울려 퍼졌다.

월드쉐어는 (주)KR산업 하남 만남의광장 휴게소(이하, 하남(만)휴게소)와 함께 필리핀 빈민지역 톤도, 산마테오 두 곳에 선풍기 200대를 전달하였다.

월드쉐어는 지난 2008년 8월에 필리핀 빈민지역 200여 가정에 선풍기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필리핀 쪽방촌에 선풍기를 보내 현재까지 1,000대 이상의 선풍기를 지원하여 불볕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빈민지역 거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특히, 올해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국내 소외계층 불우이웃과 소년소녀가장돕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중부선 하남(만)휴게소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필리핀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이로써, 올해도 500여명 이상의 필리핀 빈곤가정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만)휴게소의 김시우 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 좁은 쪽방에서 힘들게 지내는 필리핀 빈민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더위를 덜어 줄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제3세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함께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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