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5  

하남 만남의 광장(소장 김시우)휴게소가 고온다습한 날씨로 고통받고 있는 동남아시아 빈민촌 주민들을 위한 선풍기 지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남아시아 빈민촌 주민들에게 ‘행복바람’을 전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1일부터오는 12월 말까지 휴게소 내에 홍보공간에서 진행된다. 휴게소는 또 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휴게소는 모금된 금액으로 선풍기를 구입,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를 통해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빈민촌 주민들에게 선풍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하남만남의광장 휴게소에 별도 홍보공간을 마련하고 연중 장기 마스터 플랜을 구상해 연간 500대(5년간, 총 2,500대)의 선풍기를 무상지원하고, 매년 선풍기 지원차 동남아 오지마을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하남 만남의 광장 김시우 소장은 “고온 다습한 날씨와 바람이 없는 빈민촌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듣고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필리핀 빈민촌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의 더 많은 빈민촌 주민들에게 ‘행복바람’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캠페인을 같이 진행 중인 월드쉐어 담당자는 “동남아시아의 빈민촌은 뜨거운 날씨로 인해 한 낮에는 더위로 활동이 힘들고 밤이 되어도 열기가 식을 줄 몰라 주민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며, “하남 만남의 광장과 같이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동남아시아 빈민촌 사람들에 희망을 줄 수 있어서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기사링크 [중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