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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웃음을 찾게된 태국 소녀...손가락 화상 입어 외톨이 '이준서포터즈'수술 지원
- 작성일
- 2012.07.02
태국 우본라차타니에 살고 있는 비우(4세·사진 오른쪽)는 화상으로 피부조직이 변형돼 오른쪽 다섯 손가락을 펴지 못한다. 그동안 구부러진 오른손 때문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할 때마다 손을 뒤로 숨긴 채 눈물만 흘렸다.
비우는 생후 14개월 때 화상을 입었다. 어머니가 화로에 불을 피워 밥을 짓는 사이, 비우가 뜨거운 냄비를 건드려 펄펄 끓고 있는 밥물이 비우의 손등으로 쏟아졌다. 비우의 아버지는 일용직 노동자이고 어머니는 결핵으로 투병 중으로 비우는 제대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
비우의 안타까운 사연이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를 통해 국내에 알려지자 '이준서포터즈'는 엠블랙 데뷔1,000일을 기념해 비우의 수술비 200만원을 월드쉐어에 최근 전달했다. 비우의 수술은 8월 중순 경 진행될 예정이다.
그룹 엠블랙(MBLAQ) 멤버 이준의 팬클럽인 '이준서포터즈'는 제3세계 아동들을 위해 식수개선사업, 교육지원사업, 1:1결연후원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태국 손화상 아동 비우의 의료지원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월드쉐어는 현재 전 세계 29개국에 아동그룹 홈, 1:1 아동결연, 식수·위생, 교육·의료, 긴급구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매년 영양결핍, 가난, 더러운 위생 환경으로 인해 생명을 잃어가는 저개발국가 아이들에게 의료서비스 지원과 메디컬 캠페인을 통해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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