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회장 방정환)는 7일 오전 상암 MBC 신사옥에서 문화방송 성우극회를 월드쉐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후부터 성우극회는 월드쉐어와 협력하여 국내외 구호활동과 단체 및 캠페인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문화방송 성우극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도영, 홍승옥, 박일, 한경화, 고성욱 성우가 함께 자리했다. 

MBC 성우극회 윤복성 회장은 “그동안 소리나눔으로 여러 단체와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는데, 월드쉐어와의 협력을 통해 전세계에 있는 어린이들을 돕게 되어 기쁘다”며 위촉 소감을 밝혔다. 

월드쉐어 방정환 회장은 “MBC 성우극회에서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해주어 감사하다. 성우극회의 활동을 통해 단체가 홍보되고, 더 많은 어린이에게 도움의 손길이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MBC 성우극회는 문화방송의 성우공채에 합격한 성우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1983년 9월부터 녹음 자원봉사 참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책 녹음 등 활발한 선행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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