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민경자 의원이 캄보디아에 물이 없어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우물을 선물했다.

 

평소 나눔에 많은 관심을 가진 민경자 의원은 2011년 캄보디아 척추측만증 아동 뽀얀의 수술비를 마련을 위한 후원 바자회를 진행하면서 캄보디아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당시 아동에게 캄보디아에서는 더러운 물을 식수로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해외아동결연을 통해 작게나마 아이들을 돕고 있었다.

이후 더 많은 이를 돕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중 2014년에는 결산심사를 하며 수당으로 받은 금액 전액을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해 우물을 파주겠다고 스스로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켜서 2015년 5월 캄보디아에 우물 기부를 진행했다.

 

이번에 캄보디아에 만들어진 우물은 “구리시 민경자의 ‘사랑의 물 나눔’”이라는 이름으로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큰 희망이 될 예정이다. 민경자 의원은 1호 사랑의 물 나눔 우물을 시작으로 앞으로 구리시에서 2호, 3호 우물 기증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