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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카메룬) 방문 보고-4일

작성일
200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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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2(금) 현지에서 사업을 하며 선교사일을 돕는 이선교사님을 만나 독일인 교회에서 하는 유치원을 잠시 둘러본 뒤 청소년 직업교육센터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직업 교육센터로 가는 길에는 독일 교단에서 설립한 병원이 있었는데 병원 시설을 지었지만 일부 시설들은 의사가 없어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국 및 다른 지역에서 이 곳에서 의료 진료를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추천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약 한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독일 청소년 직업교육센터는 거리의 청소년들을 모아 현재 16명의 청소년들에게 목공과 건축, 페인트 기술을 가르치고 있었으며 독일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현지로 6개월-1년 기간을 두고 이곳에 와서 각종 기술들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유치원과 병원, 직업교육센터는 독일의 지원으로 설립되었으나 현재는 종교 기관이라는 이유로 지원이 중단되어 재정적인 어려움들을 겪고 있었습니다. 목공을 가르치는 직업 교육은 다양한 장비가 갖추어져 있었으며 목공기술을 활용하여 인근 지역의 교회 건축 등의 사역에도 참여하고 있었지만 별도의 수익 사업은 행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목사1명, 교사 3명, 관리직 1명, 경비 1명의 급여를 포함하여 학생 16명의 지원을 포함하여 매월 200만원의 운영비가 필요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야운데 시외곽의 작은 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강이 함께 있는 마을로 상수도 시설이 안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강에서 물을 떠가고 있었습니다. 시외곽에는 흙으로 지은 집들도 많이 보였고 오가는 길에는 땔감 나무를 파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밀림 같아 보이지만 실제 곳곳마다 마을들이 있고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어려운 문제 중의 하나는 아이들의 학업 문제와 생활 비용의 문제라고 하였습니다. 월드아가페 우연식 한국 02-2683-9300 미국 1-213-477-5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