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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아가페에서 캄보디아를 방문합니다.
- 작성일
- 200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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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아가페에서는 4월 24일부터 3일간 캄보디아를 방문합니다. 권호경 이사와 우연식 부장이 방문하는 이번 여행의 목적은 캄보디아 밧탐방 지역의 고아와 에이즈 환자를 돌보는 시설을 둘러보고 현지의 빈민지역 조사와 함께 지원방법을 찾기 위함입니다. 캄보디아는 남한의 두배 정도의 크기로 인구는 1400만명이 조금 안됩니다. 1953년에 프랑스로부터 독립하여 불교도가 90% 가 넘는 나라입니다. 농업을 주로 하며 공업 기술 수준이 발전하지 못하여 세계 최빈국의 대열에 멈추고 있으며 도로의 20%만이 포장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710불로 어린 아이들의 35%가 초등학교 진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활 보건 및 의료 수준 또한 낙후되어 기대수명이 57세에 그치고 있습니다.(한국 77세) 1953년 독립 후 베트남 전쟁 과정 중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내부적 분열이 이어졌으며 소수파였던 크메르루즈군이 미국의 원조를 받던 론놀 정부를 무너뜨리고 1975년 정권을 잡았습니다. 1976년 캄푸챠 공화국이 선포되면서 공산당이 국가 통치기구로 승인되었습니다. 1975년 크메르루즈 군이 프놈펜을 점령한 후 주민 강제 이주와 함께 지식인 및 정부반대세력을 조직적으로 소탕하여 최소 100만명 이상이 숨지는 ‘킬링필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1979년 베트남의 침공으로 크메르루즈 정부가 무너지고 베트남에 예속된 정부가 들어서면서 온건한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으나 기술과 전문가 그리고 재정 부족으로 어려움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년 2.9%의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나 현재의 인구도 1975년의 수준과 비슷한 수치에 그치고 있으며 인구의 1/3이 15세 이하로 알려집니다. 이 영향으로 남자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시골에 혼자 사는 여자들이 많고 가족간의 많습니다. 또한 가족간의 유대-아이들의 부모들에 대한 존경도 많이 낮은 편입니다. 농업의 영향으로 한지역내 이웃간의 유대가 높으며 전체적으로 빈부의 차가 많지 않아 평등주의의 느낌이 강합니다. 보통 이웃의 마을 사람과의 혼인관게를 맺는 경우가 많으며 타지역 마을로 가는 것은 꺼리는 편입니다. 크메르루즈 정권 때에 많은 승려들과 기독교인들이 죽음을 당했는데 1978년부터 조금 관대해졌으며 97년부터는 십자가도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통적으로 기독교를 서양의 종교로 생각하여 배타적이었지만 학살 과정에서 정신적, 정서적인 혼란을 겪으며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월드아가페는 캄보디아의 어린이들의 교육과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월드아가페에서는 제3세계의 어린이 지원을 목적으로 현지 사업 지원과 함께 5-6명의 고아들과 1명의 보모가 함께 살아가는 고아홈 설립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초기 설립에 3천불, 그리고 매월 300-500불의 예산이면 이 사업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으신 분께서는 직접 현지에서 봉사하실 수도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카메룬, 케냐,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몽골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하여 나갈 예정입니다. 고통당하는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이나 교회에서 직접 이 사업을 추진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도 있습니다. 월드아가페 우연식 한국 02-2683-9300 미국 1-213-477-5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