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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원 관련 보고
- 작성일
- 200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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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아가페에서는 지난 5월 발생한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자 - 특히 고아들을 돕는 일에 중점을 두고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인도네시아의 주재 선교사님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고아원을 짓는 것을 검토하였습니다. 지난 7월 4일 선교사님을 직접 만나 인도네시아 실정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현지의 피해는 욕야캬르타 지역은 1개시와 4개군 지역으로 4백만명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지진으로 40만채의 가옥의 파손되어 총 6천명 이상이 사망하였으며 2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사고 발생 시간이 5시 50분경인데 대부분이 이슬람 교도여서 그 시간은 사원에서 집회에 참가한 경우가 많아 집에서 잠자던 아이들이 많이 피해를 당하였다고 합니다. (현지 이슬람 사원에서는 오전6시, 오전9시, 정오12시, 오후3시, 오후6시) 총 5회의 집회를 가지고 사원에 가서 의식을 행합니다 현지 지역은 이슬람 교도가 92.5인 지역으로 강성 이슬람을 나타내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 또한 이슬람 정부이기때문에 외지인에 대한 배타적인 태도가 강한 편입니다. (참고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10년간 8.6% 이었던 기독교가 20%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부는 이를 발표할 경우의 문제 때문에 발푷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외지인의 경우 대부분 기독교 선교와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아동들을 외지인과 연결시켜 보호하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이라고 합니다. 즉히 작년 반다아체의 쓰나미 피해 지원 후 이러한 것을 규제하는 법률이 공포되었다고 합니다. 월드아가페에서는 고아원을 설립하는 것은 계속 추진하되 현지에서 부모 혹은 부모 중 한 명을 잃고 재정적 어려움 겪는 아동, 혹은 친척 집에 맡겨서 양육되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현지 선교사님이 아동들의 신상이 파악되는 대로 지원 규모에 대하여 검토한 후 지원을 시행할 것입니다. 자세한 사항이 진척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월드아가페에서는 인도네시아와 함께 인도와 카메룬에 고아원을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에 지원하던 중국과 방글라데시, 몽골에 이어 케냐, 필리핀, 스리랑카, 캄보디아의 고통 당하는 아이들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저희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고 궁금한 사항은 문의하시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연식 월드아가페 한국 02-2683-9300 미국 1-213-477-5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