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해외아동결연

[의료지원] 수술 후, 아이의 하루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작성일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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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이주민들의 정착촌인 마을에 사는 결연아동 안(가명).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안은 학교에 다니며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보내던 아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검사 결과는 담석증. 급히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그동안 통증이 있었지만, 병원비가 걱정돼 치료를 미뤄온 시간이

아이의 몸에 그대로 쌓여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주민 가정에게 갑작스러운 질병은 큰 부담이 됩니다.

치료비는 물론, 당장 생활까지 걱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안의 가족도 수술 소식을 듣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베트남 지부는 상황의 긴급성을 확인하고 빠른 대처에 나섰습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신속하게 담낭 제거 수술이 진행됐고,

덕분에 안은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술은 잘 마무리됐습니다.

담석 제거 후 안의 몸 상태는 눈에 띄게 좋아졌고,

이전처럼 식사를 하고 걷는 일도 훨씬 편해졌습니다.

지금은 다시 학교에 다니며 친구들과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의 얼굴에도 자연스러운 웃음이 돌아왔습니다.

  

월드쉐어의 결연·그룹홈 아동 의료지원은

아이에게 꼭 필요한 순간, 가장 먼저 닿는 도움을 목표로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치료가,

어떤 아이에게는 하루를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후원회원님의 나눔은 이렇게 아이들의 일상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월드쉐어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아픔 앞에서 혼자 멈추지 않도록,

늘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